[AJU TV] 국민모임 정동영 서울 관악을 지역 보궐선거 출마 “여론조사 오신환 1위”

2015-03-31 00:00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국민모임 정동영 서울 관악을 지역 보궐선거 출마 “여론조사 오신환 1위”…국민모임 정동영 서울 관악을 지역 보궐선거 출마 “여론조사 오신환 1위”

Q. 국민모임의 정동영 전 의원이 관악을 재보궐선거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죠?

- 정동영 전 의원은 오늘 오전 11시 “서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출마의사를 밝혔습니다.

정동영 전 의원은 또 “국민모임의 승리로 여당도 야당도 정신을 차리게 할 것”이라는 말도 남겼는데요.

정 전 의원이 출마하게 된 계기는 야권재편의 명분을 고심하던 국민모임의 압박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Q. 정동영 의원은 신당 창당이 탄력을 받기 위한 배수진을 친 모양새죠?

- 관악은 전통적으로 야당이 강세인 지역이지만 야권후보 난립으로 승부를 점치기 어렵습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33.28%, 통합진보당 38.24%, 무소속 28.47%의 지지를 얻었을 정도로 박빙인 지역이었는데요.

재보선에서 한 곳에서라도 국민모임 후보가 승리할 경우 야권의 중심축이 국민모임 쪽으로 기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 측은 초비상이 걸렸고 재·보선 완패 가능성도 있다는 분위깁니다.

관악을 지역에 대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휴먼리서치'가 21일과 22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 오신환 38.4%, 정동영 28.2%, 정태호 24.4%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영상=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