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다문화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다 행복센터' 운영

2015-03-30 15:52

[사진=창녕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녕군과 창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동명)는 읍면사무소를 순회 방문하여 3월부터 11월까지 다문화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다 행복센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다 행복센터는 창녕읍을 제외한 13개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하여 다문화 가족 및 부부교육, 국적취득 등 법률정보, 상담 등을 제공함으로써 소외된 다문화가족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다문화가족 지원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운영된다.

서비스 이동지역은 남지읍 3월~10월 매월 넷째주 수요일, 대합면 매월 셋째주 수요일, 영산면 3월~6월 둘째주 수요일, 부곡면 8월~11월 둘째주 수요일과 그 외 지역은 4월~10월 첫째주 수요일에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우리군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지난 12월 공동모금회를 통해 12인승 승합차량을 지원받아 다문화센터가 없는 읍면을 대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으로 소외받는 다문화가족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