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B 가입 결정에 인프라 관련주 급등
2015-03-27 10:31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우리나라가 중국 주도의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가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철도·가스관 등 인프라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철도차량 제조업체 대호에이엘은 전날보다 8.68%(155원) 오른 1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철도 레일 등을 시공하는 특수건설이 8.33%(280원) 상승하고 있으며 철도 신호 제어장치 개발업체 대아티아이는 전날보다 4.18% 상승하고 있다.
가스관 관련주 중에서는 하이스틸이 14.80%(3100원) 오른 2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센이 4.05%(70원) 상승하고 있다.
전날 정부는 AIIB 가입을 공식 선언했다. AIIB를 통한 아시아 국가들의 인프라 시설 구축사업에 우리나라 기업들이 참가할 수 있다는 기대에 관련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