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가로수길 백지영 송유빈, 운명 바꾼 '슈퍼스타K6' 첫등장 "너무 잘생긴 것 아냐?"

2015-03-25 11:51

[사진 = 송유빈 슈퍼스타K6 / 새벽 가로수길 백지영 송유빈]

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 새벽 가로수길 백지영 송유빈, 운명 바꾼 '슈퍼스타K6' 첫등장 "너무 잘생긴 것 아냐?"

'새벽 가로수길' 백지영 송유빈의 콜라보 곡이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두 사람의 첫 만남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자정 공개된 ‘새벽 가로수길’은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와 상위권을 휩쓸었다.

백지영은 다시 한번 발라드의 여왕임을 입증했으며, 송유빈은 성공적인 데뷔에 청신호가 켜졌다.

‘새벽 가로수길’은 이별한 남자와 여자의 마음을 대변한 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슬픔을 담담하게 표현한 가삿말이 아름다운 발라드 곡이다. 백지영과 송유빈은 각자 이별한 남녀의 마음을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로 담백하게 불러내 완벽한 듀엣곡을 탄생시켰다.

백지영과 송유빈은 작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만나 올해 초 같은 소속사 식구가 된 후 3월 송유빈의 데뷔에 백지영이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자처해 사제간의 끈끈한 우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22일 슈퍼스타6 방송에 송유빈이 처음 등장했을 때 윤민수는 노래 실력에 감탄하면서 장난을 쳤다.

당시 송유빈이 김연우의 '이별택시'를 열창하자 윤민수는 그의 노래 실력에 감탄하며 "너무 잘 생긴 것 아니냐"라고 장난치며 시비를 걸었다.

이어 "솔직히 얼굴 보고 노래 좀 하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좀 반전"이라며 송유빈을 극찬한 바 있다.

백지영과 송유빈은 오는 26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새벽 가로수길’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