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패션의 완성, 갤럭시 S6로”

2015-03-24 20:00

삼성전자의 '갤럭시 S6·S6 엣지' 룩북에서 모델이 갤럭시 S6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 갤럭시 S6 룩북]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는 다음달 10일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를 패션 아이템의 하나로 내세우고 있다.

메탈과 글래스 소재를 사용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이전의 갤럭시 S 시리즈와 달라진 디자인을 선보였다.

특히 양면 곡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S6 엣지는 골드·화이트·그린 등의 색상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24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는 국내 대표 패션쇼 ‘2015 F/W 서울패션위크’에서 한상혁·박승건 등의 디자이너가 연출하고 모델 이현이·한혜진 등이 출연하는 ‘S6 퍼스트 룩(FIRST LOOK)’ 행사를 패션쇼 형태로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모델들은 갤럭시 S6의 주요 기능과 디자인이 돋보일 수 있도록 연출된 의상과 무대 워킹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DDP 내에 갤럭시 S6 쇼룸도 운영하며 패션 아이템의 하나로 스마트폰을 선보이는 디자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션위크 기간에 갤럭시 S6를 주제로 ‘테이스팅 나잇 위드 갤럭시’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 행사에서 패션업계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해 갤럭시 S6의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 S6 '클리어뷰 케이스' [사진=삼성전자 블로그]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케이스에도 디자인 경쟁력 향상에 힘을 쏟았다.

갤럭시 S6에 장착 가능한 ‘클리어 뷰’ 케이스는 거울처럼 반사되는 반투명 재질로 제작됐으며 시간 등의 정보를 표시해준다.

시간 등의 정보를 표시해주며 케이스를 열지 않고도 전화를 받을 수 있다.

또 뒷면이 투명해 제품의 뒷면 디자인을 그대로 살릴 수 있는 ‘클리어 커버’는 엣지 디스플레이를 그대로 노출시키며 옆면과 뒷면을 보호한다.

삼성전자는 케이트 스페이스·버튼·몽블랑·스와로브스키·레베카 밍코프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나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스마트폰 케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3일부터 삼성전자 디자인플라자와 이동통신사 주요 매장에서 시작된 체험행사를 찾은 방문객들도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의 달라진 디자인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통3사는 다음달 1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10일 정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