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6’용 ‘기어 VR’ 출시…24만9000원

2015-05-06 14:58

삼성전자는 갤럭시 S6용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을 오는 7일 출시한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S6용 헤드셋 삼성 기어 VR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7일 출시되는 삼성 기어 VR은 헤드셋에 갤럭시 S6 또는 갤럭시 S6 엣지를 꽂아서 사용하며 360도 파노라믹 뷰와 96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다.

삼성 기어 VR은 오큘러스 시네마, 오큘러스 360도 포토, 오큘러스 360도 비디오 등 VR 전용 콘텐츠와 신설된 전용 게임 카테고리에서 30개 이상의 VR 게임을 제공한다.

삼성 기어 VR은 삼성전자 스토어(http://www.samsung.com/sec/shop/)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구매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멸종 위기 동물 배터리팩 (8400mAh)이 제공된다. 출고가는 24만 90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10일까지 CGV 용산, 왕십리, 상암 영화관에 어벤져스 체험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직접 삼성 기어 VR로 어벤져스 콘텐츠 'Battle for Avengers Tower'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