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피키캐스트, 자체 제작 콘텐츠 통해 경쟁력 강화

2015-03-24 09:30

[사진제공-옐로모바일]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옐로모바일의 콘텐츠 큐레이션 앱 ‘피키캐스트’가 자체 제작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피키캐스트는 전직 작가와 PD 출신으로 구성된 영상팀 ‘피키픽처스’를 통해 개성 강한 영상과 스타들과의 색다른 만남 ‘어쩌면 계속될 인터뷰(어계인)’ 등 자체적으로 기획 및 제작한 콘텐츠와 함께 기존 유명 웹툰 작가들의 피키캐스트 단독 연재 웹툰 ‘피키툰’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지 3일 만에 조회 수 10만을 기록하며 오늘의 유튜브 영상에 선정된 ‘싸울 때 여친이 하는 단골 멘트 28선’ 영상은 피키픽처스에 제작한 것으로, 많은 남성들의 공감과 더불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걸그룹 S.E.S의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영상은 현재까지 유투브 조회 수 40만을 기록했다. 피키픽처스에서 제작한 영상 콘텐츠들은 일생생활의 친근한 소재에 독특한 유머 코드를 담은 스토리텔링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낸 점이 돋보인다.

이름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어계인은 어쩌면 계속될 인터뷰의 줄임말로, 인기 스타들과 피키캐스트의 단독 인터뷰를 담은 콘텐츠이다. 스타들의 움짤(움직이는 이미지)과 색다른 질문 등이 눈길을 끈다.

신곡 ‘파라다이스 로스트’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수 가인과 인피니트 H, 틴탑의 니엘, EXID의 인터뷰를 볼 수 있다.

피키툰은 피키캐스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웹툰을 말하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유명 웹툰 작가인 홍승우, 김양수, 이상신, 국중록 등의 요일별로 업데이트되는 작품들을 즐길 수 있다.

이상신, 국중록 작가의 ‘우당탕탕 따식이’와 홍승우 작가의 ‘네임펜으로 그린 그림’은 평균 10만 조회수를 자랑할 정도로 인기다.

피키캐스트 관계자는 “콘텐츠 큐레이션 앱으로써 많은 사용자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콘텐츠의 다양화와 자체 제작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에게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피키캐스트는 무수히 많은 정보 중에서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사진이나 움짤, 음악, 짧은 텍스트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형태의 콘텐츠만을 엄선해 제공하는 콘텐츠 큐레이션 앱이다.

최근 누적 다운로드 710만건을 돌파했으며, 애플 앱스토어 앱 순위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인기 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