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렌터카 직장인 야구대회, 내달 개그콘서트 야구단과 개막전 ‘플레이볼’

2015-03-23 09:31
5년차 역대 최대 규모 80개팀 모집, 상금 1000만원 상당

[이미지=AJ렌터카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AJ렌터카가 역대 최대 규모의 직장인 야구단 모집에 나선다.

AJ렌터카는 내달 20일부터 열리는 5회 ‘AJ렌터카배 전국생활체육직장인야구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참가팀은 80개로 대회 초창기(48개)의 두배 가까운 역대 최대 수준이다. 다음달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79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개막식에서는 참가팀 대상 홈런레이스와 구속 측정 이벤트, 관람객 대상 공 멀리던지기, 멀리치기 등이 열린다. 개막전은 KBS 개그콘서트 야구팀과 주최사인 AJ렌터카 야구팀 AJ레전드 경기가 벌어진다. SBS 스포츠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야구팀은 ‘제5회 AJ렌터카배 전국생활체육직장인야구대회’ 홈페이지에서 회사 단위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는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최소 7명 이상의 동료가 한 팀을 이뤄야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다.

신청은 다음달 20일까지며 다음날인 21일 정오 팀 선발 및 대진표 추첨이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홈페이지에도 공지된다. 최종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원과 300만원이 지급된다. 홈런왕 등 개인 타이틀자에게는 200만원이 주어진다.

AJ렌터카 남궁억 상무는 “민간 야구대회로는 최장인 5년 연속 대회를 개최하고 지속 규모를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야구를 사랑하는 직장 야구인들의 열정과 호응 때문”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규모를 확대한 만큼 많은 직장인 야구팀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AJ렌터카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직장인 야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대회에 지원한 팀은 총 1200여개로 이중 208개 팀이 대회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