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 '왕십리3구역 센트라스' 등 전국 6659가구 청약
2015-03-22 08:00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3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8개 사업장에서 665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당초 이달에는 역대 월별 분양 최대치(2007년 12월 5만4843가구)를 갱신할 전망이었으나 다음 달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인한 건설사들의 눈치 작전에 일정이 다수 밀리게 됐다. 주말 모델하우스 오픈 소식은 풍성해 다음 달 분양은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SK건설 등 컨소시엄이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3구역을 재개발한 '왕십리3구역 센트라스'를 공급한다. 지하 6층~지상 28층, 32개동, 전용면적 40~115㎡, 총 278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1차 529가구, 2차 642가구 총 117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동대문 쇼핑상권, 성동구청, 한양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성동고와 한양대부고, 한양대 등의 학군도 갖췄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지하철2·6호선 신당역과 왕십리역도 이용이 편리하다.
청약일정은 오는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접수를 거쳐 다음 달 1~2일 각각 1·2차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다. 입주는 내년 11월 예정이다.
오는 25~26일 각각 1·2순위 청약 접수를 받고, 당첨자는 다음 달 3일 발표된다. 계약은 다음 달 8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다.
중흥종합건설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문지구 A4블록에 '진해 남문 시티 프라디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 총 1103가구 규모로 전용 59㎡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남문지구는 부산과 창원을 잇는 중간에 입지해 진해대로(2번국도)를 이용하면 진해구청을 10분대, 부산 하단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웅동IC가 내년 개통 예정으로 인근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일부 4베이, 3면 개방형 설계, 팬트리 등이 적용된다. 인근에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중교가 들어서고, 구 도심지의 웅천초·고 등이 가깝다. 향후 사업지 500m 내에 중심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웅천시장과 농협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금성백조주택은 경기 화성시 영천동 동탄2신도시 A11블록 '동탄2신도시 금성백조 예미지’ 분양에 나선다. 지하 1층~ 지상 25층, 5개동, 전용 △84㎡ 110가구 △96㎡A 225가구 △96㎡B 116가구 총 451가구로 구성된다. KTX·GTX(예정)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강남을 비롯한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의 광역 교통망도 가깝다. 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유치원·중·고교가 도보 통학권에 있다. 단지 지상에는 자동차가 다니지 않고, 근린공원과 단지가 하나의 축으로 연계될 전망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6일, 27일에 각각 1·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2일, 계약은 7일부터 9일까지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