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 '중국판 송혜교' 장우기, 외도설 휩싸여...해당 남성은 누구?

2015-03-20 00:00

[사진 = 장우기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미녀 배우 장위치(張雨綺·장우기)가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가운데, 장위치와 함께 있던 남성에 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중국 대하망(大河網)은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 장위치와 불륜설에 휩싸인 해당 남성은 하얼빈에서 헬스클럽을 경영하는 '기혼남' 우(吳)모씨로 알려졌다고 19일 보도했다.

지난 17일 중국 현지 언론 매체는 장위치가 최근 한 남성과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에서 밀회를 즐기는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중국 춘제(春節·음력 설) 이전에 촬영된 것으로, 당시 장위치는 해당 남성과 2박 3일간 함께 지내며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서 두 사람은 팔짱을 끼고 길거리 데이트를 즐기거나, 함께 스키를 타는 등 연인과 다름없는 모습을 연출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무엇보다 장위치가 지난 2011년 4월 중국 유명 감독 왕취엔안(王全安·왕전안)과 결혼한 유부녀라는 점에서 이번 소식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왕 감독은 지난해 9월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상태로 한 때 결혼 위기설이 나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장우기 측은 "영상에 포착된 사람은 장위치가 맞지만, 두 사람은 단지 평범한 친구 사이일 뿐"이라며 불륜설을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위치는 한국 배우 송혜교를 닮은 외모로 '중국판 송혜교'로 불리는 여배우로, 영화 'CJ7 - 장강7호', '여인불괴', '신검전설'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