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2015 춘사영화상 남자연기상 수상 "도전하는 배우 될 것"
2015-03-19 16:45
'군도:민란의 시대' 하정우는 18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5 춘사영화상에서 '국제시장' 황정민, '끝까지 간다' 이선균, '명량' 최민식,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오달수를 제치고 수상했다.
그는 "많이 모자라고 부족한 나에게 의미있고 멋진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작업하고 도전하는 배우가 되겠다.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춘사영화상은 춘사 나운규 감독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삶의 투혼을 기리고자 개최된다. 신청접수제가 아닌 영화평론가 5인(김종원, 조혜정, 김영진, 강유정, 남동철)이 후보를 선정하고 이 가운데 현역 감독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을 최종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