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강사로 활동
2015-03-18 08:4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결혼이주여성들이 학교 등에서 다문화 강사로 활동해 교육효과를 높이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 해 일거양득 효과를 보고 있다.
몽골,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의 9명 결혼이주여성은 성남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중 하나인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에 지난 2일부터 참여, 다문화 강사로 뛰고 있다.
이들은 성남시다문화지원센터서 운영하는 8개월 과정의 다문화 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다수의 강연 경험을 쌓았다.
어린이들은 중국·몽골·필리핀·베트남·일본 전통 의상을 입어보는 등 생소하던 각 나라의 의복, 언어, 풍습, 악기를 재미있게 공부해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어린이들의 사고 폭을 넓히고, 국제 감각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