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크메르은행, 캄보디아 도운펜지점 오픈

2015-03-17 11:00

신한크메르은행 도운펜지점 개점식에서 강남식 주캄보디아 한국경제인연합회장(왼쪽 넷째), 곽범수 주캄보디아 대한민국대사관 공사(왼쪽 다섯째), 최재열 신한은행 부행장(왼쪽 여섯째), 양성모 주캄보디아 한인회장(왼쪽 일곱째)등 현지인사 및 고객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신한은행은 캄보디아의 현지화 영업 확대를 위해 프놈펜 시내의 상업중심지인 도운펜지역에 신규 점포를 개점했다고 17일 밝혔다.

캄보디아 경제력의 70% 정도가 집중되어 있는 프놈펜시의 동북쪽에 위치한 도운펜지역은 대형 쇼핑몰 및 재래시장이 혼재한 상업지역으로 병원, 대사관, 대학 외 현지 은행들의 본점도 다수 위치하고 있는 경제 중심지다.

신한은행은 2007년 신한크메르은행을 설립해 진출한 이후 2011년 올림픽지점, 2012년 떡틀라지점을 열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도운펜지점을 개설해 프놈펜시 주요 경제거점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현지인 RM(Relationship Manager) 채용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