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NH핀테크 협력센터' 출범

2015-03-16 13:51

▲ NH농협은행은 16일 급변하는 핀테크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NH핀테크 협력센터'를 출범했다. (왼쪽부터) 서재원 IT채널개발부장, 신승진 IT본부 부행장, 김주하 농협은행장, 우석원 채널지원본부 부행장, 손병환 스마트금융부장, 이기준 종합기획부장.[사진제공=NH농협은행]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NH농협은행은 16일 급변하는 핀테크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NH핀테크 협력센터'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NH핀테크 협력센터는 농협은행 10개 부서가 참여해 제휴를 원하는 기업이 직접 개별 부서에 접촉할 필요 없이 센터에 접수하면 원스톱으로 업무 협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농협은행은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에 기술력은 있지만 기반이 약한 핀테크 벤처기업이 센터에 지원을 요청하면 금융지원, 기술상담, 법률자문, 특허 출원 등을 도울 계획이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농협은행 본점에 있는 협력센터에서 1차 접수 및 사전 상담을 받으면 된다. 이어 2차 심화 상담을 통해 관련 분야가 결정되면 해당 부서로부터 1대1로 지원 받게 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국내외 핀테크 기업과의 제휴를 적극 추진하고 NH핀테크 협력센터를 통해 핀테크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면서 "경쟁력 있는 핀테크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굴·도입해 금융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