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해빙기 재난취약시설물 일제점검

2015-03-16 12:38

[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13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취약시설 23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벌였다.

시는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급경사지와 절개사면, 노후 축대·옹벽 등 위험시설물을 중심으로 일제 조사를 벌인 후, 재난발생 우려가 높은 취약시설에 대해 대학교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을 구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시는 해빙기에 지반 동결과 융해 현상이 반복돼 건물지반 침하는 물론 절개지 낙석위험, 노후 축대·옹벽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이 높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