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쿠첸, 중국 밥솥 시장 공략… '상해가전박람회 2015' 참가
2015-03-13 15:17
-프리미엄 IH밥솥과 밥솥의 역사 선보여… 중국 내 계약 체결 기대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생활가전 전문 기업 리홈쿠첸은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인 '상해가전박람회(中国上海家电博览会, AWE)'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14일까지 열리는 상해가전박람회 2015는 전 세계를 아울러 5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가전 제품 전시회이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하게 된 리홈쿠첸은 이번 박람회에서 IH 압력밥솥, IH 전기레인지, 홍삼중탕기 등 주방 가전과 제습기, 청소기 등 생활 가전을 포함 총 20여종의 프리미엄 소형 가전 제품을 선보인다.
리홈쿠첸은 참관객 및 바이어의 호평에 힘입어 작년(8개 부스)보다 한층 넓어진 14개 부스를 준비했다. 중국 내 인기가 많은 프리미엄 밥솥을 충분히 시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밥솥의 역사와 함께 가마솥의 차진 맛을 그대로 살리는 리홈쿠첸의 기술력 발전을 보여주는 ‘히스토리존’을 함께 기획해 눈에 띈다.
이대희 리홈쿠첸 대표는 “이번 상해가전박람회 2015는 전 세계의 바이어가 리홈쿠첸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를 계기로 중국 내 유통 채널을 강화하고, 나아가 브랜드 선호도를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홈쿠첸은 지난 2013년 중국 전 지역에 유통 채널을 구축, 프리미엄 밥솥을 앞세워 중국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판매 사이트, 면세점과 홈쇼핑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는데 집중했던 작년에 이어, 지난 2월 리홈쿠첸은 유정경 총재 등 상무부 중국기계전자산품수출입상회(CCCME)를 초청, 생산라인과 연구소를 견학하고 무역 활성화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