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과거 유재석 급 인기 누려…‘유재석도 나왔던 서세원쇼 토크박스’
2015-03-13 10:45
12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유환우 판사 심리로 열린 서세원 씨의 4차 공판기일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부인 서정희 씨는 ‘32년간의 결혼생활과 남편 서세원의 횡포’를 진술했다.
‘서세원·서정희’가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서세원의 연예활동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90년대 현재 개그맨 유재석 급의 인기를 누렸던 서세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서세원쇼’가 있다.
지난 1996년 시작한 서세원쇼는 유재석, 송은이, 주영훈, 박경림 등 연예인들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1999년 후반에는 최고 시청률 30%를 기록하기도 했다.
1979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서세원은 ‘서세원쇼’ ‘좋은 세상 만들기’를 진행하며 인기를 누렸고 영화 ‘조폭마누라’ ‘도마 안중근’을 제작했다. 2011년에는 목사 안수를 받고 서울 청담동의 한 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