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거주외국인 정착 우수시책 사업 공모
2015-03-13 09:36
관내 거주외국인 정착 공익사업 3.23.~3.27. 접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관내 거주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적응과 생활편익 향상을 도모하고자 민간차원의 자립생활 프로그램을 추진할 비영리 법인·기관·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가능한 사업은 교육(한국어, 컴퓨터, 기초생활 적응교육), 상담(고충, 생활, 법률 등), 의료지원, 쉼터(보호시설) 운영, 문화·체육행사 등 거주외국인의 정착 및 지역사회 적응과 사회통합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우수시책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인천지역 소재 거주 외국인에 대한 지원을 주된 사업으로 해 설립된 비영리 법인·기관·단체이며, 최근 1년 이상 거주외국인 관련 공익활동을 수행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지원하고자 하는 법인, 기관, 단체는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 등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3월 23일부터 3월 27일까지 시 다문화정책과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민간차원의 거주외국인 정착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의 보완·상승효과를 기대한다”며, “거주 외국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당당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기반조성 등 시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