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PGA투어 프로골퍼 존 데일리, 10오버파 81타 치고 최하위
2015-03-13 09:10
발스파챔피언십 첫날…보기 4개, 더블보기 3개, 트리플보기 1개, 버디 3개, 파7개
존 데일리(미국)가 또한번 ‘하이 스코어’를 내며 주목받았다.
데일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리조트 쿠퍼헤드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발스파챔피언십 첫날 10오버파 81타(41·40)를 쳤다.
이날 데일리의 스코어카드는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보기 3개, 트리플 보기 1개, 파7개로 채워졌다.
그는 특히 1번홀(파5) 더블보기, 5번홀(파5) 보기, 11번홀(파5) 더블보기, 14번홀(파5) 트리플 보기에서 보듯 4개의 파5홀에서 8오버파를 기록했다.
데일리는 지난해 이 대회 2라운드 16번홀(파4)에서는 볼을 물에 세 차례 쳐넣은 끝에 8오버파 12타를 쳤다. 이른바 ‘옥튜플(octuple) 보기’다. 그날 스코어는 자신의 18홀 스코어로는 최악인 90타였다.
당시 그는 “12타도 잘 해낸 스코어다”라고 말해 더 화제가 됐다. 올해 첫날 이 홀에서 파를 했으므로 지난해에 비해서는 8타 세이브했다고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