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데일리, 웹닷컴투어에서 이틀간 ‘82-85타’ 기록

2014-05-05 08:07
사우스 조지아클래식 3·4라운드에서 ‘악몽’…버디 1·보기 7·더블보기 7·트리플보기 1개로 채워

2012년 미국PGA투어 취리히클래식 때의 존 데일리



존 데일리(미국)가 미국PGA 2부(웹닷컴)투어 대회에서 이틀간 82타와 85타를 기록했다.

데일리는 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발도스타의 킨덜루 포리스트GC(파72)에서 시작된 웹닷컴투어 ‘사우스 조지아클래식’(총상금 65만달러)에 출전했다.

데일리는 1,2라운드에서 72타와 71타를 치고 커트를 통과했다.

그러나 4일 속개된 3라운드에서 82타, 5일 열린 4라운드에서 85타(48·37)를 치고 말았다. 3,4라운드 이틀동안 그는 버디는 1개 잡은 데 그쳤고 보기 7개, 더블보기 7개, 트리플 보기 1개를 쏟아내며 23오버파를 기록했다.

데일리는 4라운드합계 22오버파 310타로 커트를 통과한 선수 중 최하위인 76위를 기록했다. 75위를 한 브라질의 알렉산드르 로차보다 11타나 뒤진다. 챔피언 블레인 바버(미국)와는 37타차가 났다.

데일리는 지난 3월16일 미국PGA투어 발스파챔피언십 2라운드에서는 90타를 친 후 커트탈락했다. 데일리가 80타를 넘는 스코어를 낸 것은 투어 사상 62번째였다. 당시 그는 “족저근막염을 앓고 있다”고 말했었다.

한편 이 대회에서 김민휘(신한금융그룹)는 합계 2오버파 290타로 공동 6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