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이 경악하는 화이트데이 선물 1위는?
2015-03-13 08:43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화이트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대생이 가장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은 '비싸고 큰 사탕바구니'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알바몬이 대학생 12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남자 대학생 10명 중 6명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계획하고 있었다. 생각하고 있는 선물 1위는 '사탕과 초콜릿'(41.2%)이었고, 꽃다발(!3.2%)과 액세서리(11.8%) 등이 뒤를 이었다. 직접 적은 손 편지(7.3%)라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화이트데이 풍경에서도 남녀간 미묘한 시각차를 보였다.
여학생들이 가장 바라는 화이트데이는 '작아도 진심 어린 선물과 편지'(29.5%)였다. '낭만적인 곳에서의 맛이는 식사와 데이트'(15.8%)도 원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