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인터넷 가입없는 단독 IPTV 출시

2015-03-12 09:21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는 인터넷을 가입하지 않고도 실시간 방송과 주문형비디오(VOD) 등 인터넷TV(IP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U+ tv G 단독’ 상품을 국내 최초로 오는 16일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U+ tv G 단독 서비스는 인터넷 가입 없이도 기존 4K UHD화질과 이어폰TV, my4채널, 보이스리모콘 등 다양한 서비스 뿐만 아니라, 120W 출력의 서라운드 입체 음향을 제공하는 우퍼, 국내 독점제공인 왕좌의 게임 등 571편의 HBO 미드 VOD까지 주요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29개 채널의 실시간 방송과 약 12만여편의 VOD를 제공하는 U+ tv G 요금제를 기준으로 월 1만1900원(3년 약정/부가세 별도)에 제공된다.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IPTV만 시청하는 고객의 경우 기존 인터넷과 IPTV를 함께사용할 때 보다 약 58% 이상의 요금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인터넷과 IPTV의 결합상품 이용금액은 월 2만8900원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IPTV사업담당 상무는 “U+ tv G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인터넷 가입 부담 때문에 이용하지 못했던 1인 가구나 실버 고객들도 U+ tv G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IPTV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홈 서비스 1등 사업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U+ tv G 단독 서비스 출시와 함께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5편의 최신영화 시청이 가능한 VOD 상품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6월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