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네슬레 퓨리나, 12일부터 '제3회 유기 반려동물 보호 캠페인' 전개

2015-03-12 00:10
퓨리나 브랜드 사료 30% 할인 및 상품 1포 판매 때 100g씩 기부

[11일 서울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유기 반려동물을 위한 100g의 사랑’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홈홈플러스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12일부터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네슬레 퓨리나 펫케어와 함께 ‘분양하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유기 반려동물을 위한 100g의 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는 유기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고,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유기 반려동물 보호에 동참할 수 있게 하고자 기획한 일종의 ‘착한 소비’ 캠페인이다.

12일부터 4월 1일까지 3주간 홈플러스에서 애견사료인 퓨리나 원, 알포, 애묘사료인 프리스키 등 건사료 브랜드 상품을 30% 할인 판매하고, 상품 1포가 판매될 때마다 100g의 사료를 유기 반려동물을 위해 적립해 기부하게 된다. 적립된 사료는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통해 유기 반려동물 보호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우리나라에서 한 해에만 약 1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이중 절반이 자연사 또는 안락사하는 등 유기 반려동물에 대한 보호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어 이번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문화상품팀 신경호 Pet 파트장은 “앞으로도 유기 반려동물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고객들과 함께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