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횡성댐 용수 26% 감축 공급"

2015-03-09 08:37

기사 무관[사진 제공 = K-wate]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정부가 횡성댐 유역의 강우 부족이 계속됨에 따라 9일부터 용수를 26% 감축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 20일 우기 전까지 물 공급 비상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횡성댐에 대해 선제적인 용수비축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다목적댐 중 유일하게 두 번째 대응단계인 '주의단계'에 돌입했다.

국토부는 용수공급량을 감축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응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연락체계를 강화하고 현장에서 물 관리기관 간 협조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