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집권여당 대표로는 처음으로 백선엽 장군 예방
2015-03-06 18:20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6일 백선엽(95) 예비역 대장을 예방했다. 집권여당 대표가 백 장군을 예방한 것은 김 대표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국방위원장인 황진하 의원을 비롯한 군 출신 새누리당 의원들과 함께 용산 전쟁기념관에 위치한 백 장군의 사무실을 직접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장군은 6·25때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영웅”이라며 “그때 장군이 안 계셨다면 우리나라는 적화됐을 것이다, 정말 존경하고 있다”고 인사했다.
이어 “장군을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생각한다”며 “요즘 미군이 ‘고 투게더(Go Together·같이 갑시다)’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그걸 장군이 만든 것 아니냐”며 백 장군의 손을 맞잡았다.
‘같이 갑시다’라는 표현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방한 연설에서 사용한 데 이어 최근 피습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도 수술 직후 트위터에 자신의 상태를 전하며 한국어로 같은 인사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백 장군은 리퍼트 대사 피습사건과 관련, “참으로 불행한 일이지만 그것으로 더욱 한미동맹이 튼튼해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국회가 군을 잘 받들어 달라, 다소의 흠은 있지만 국방 현역에 있는 사람들이 열심히 시정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국방위원장인 황진하 의원을 비롯한 군 출신 새누리당 의원들과 함께 용산 전쟁기념관에 위치한 백 장군의 사무실을 직접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장군은 6·25때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영웅”이라며 “그때 장군이 안 계셨다면 우리나라는 적화됐을 것이다, 정말 존경하고 있다”고 인사했다.
이어 “장군을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생각한다”며 “요즘 미군이 ‘고 투게더(Go Together·같이 갑시다)’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그걸 장군이 만든 것 아니냐”며 백 장군의 손을 맞잡았다.
이날 백 장군은 리퍼트 대사 피습사건과 관련, “참으로 불행한 일이지만 그것으로 더욱 한미동맹이 튼튼해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국회가 군을 잘 받들어 달라, 다소의 흠은 있지만 국방 현역에 있는 사람들이 열심히 시정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