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 해빙기 재난안전사고 예방 총력

2015-03-04 08:08

[양주소방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소방서(서장 우근제)는 기온상승으로 해빙기를 맞아 해빙기 재난관련 안전사고 위험이 증대 될 것에 대비해 3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및 긴급구조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입춘이 지나고 추웠던 겨울 한파가 누그러지면서 지반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건축물의 구조가 약화되고 이로 인한 균열 및 붕괴사고 외에도 낙서, 산사태, 얼음판 붕괴사고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양주소방서는 오는 31일 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기산 저수지 등 하천 38개소 등 취약장소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해 수난사고 예방에 박차를 가하며, 공사장 해빙기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대형건설현장, 축대 및 옹벽에 지반 침하와 균열 등 위험요인이 없는지를 중점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적극적인 사고대응을 위해 구조대원에 대한 얼음판 수난구조 훈련 및 대형공사장 붕괴 안전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유사시에 대비하여 응급의료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확립할 것이다.

우근제 양주소방서장은 "위험지역의 순찰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해 해빙기 중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