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영양주사 신제품 10종 출시

2015-03-03 10:57

[사진설명=지난 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녹십자 R&D센터에서 영양주사 신제품 발매식에서 김상현 녹십자 웰빙사업부장이 웰빙사업부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녹십자는 지난 2일 경기도 용인 녹십자 R&D센터에서 영양주사 신제품 10종 발매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 라인업에는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출시된 비타민 B군(B5, B6, B12), 마그네슘, 아연, 징코, 글루타티온 등의 10품목과 3월 출시 예정인 아미노산의 일종인 N-아세틸 시스테인, 6월 출시 예정인 콜레칼시페롤(비타민D3) 등이 포함됐다.

녹십자 관계자는 "오는 6월까지 12품목 출시가 완료되면 기존 보유한 비타민 C, 비타민 B1 등의 주사제를 포함해 영양주사 제품 대부분을 출시하게 된다"고 전했다. 

영양주사 치료는 인체내 불균형을 찾아 해결하는 기능의학적인 치료방법이다. 

먹는약은 5~20%정도 밖에 흡수되지 않지만 정맥주사 약제는 혈관 내로 원하는 약물을 100%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한 것이다.

비타민, 미네랄 및 항산화제 등 세포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정확하고 빠르게 공급 시켜준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김상현 녹십자 웰빙사업부장은 "이번 제품은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 영양요법이 체계화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