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밑에서 불발된 폭발물 발견돼
2015-03-03 08:51
낚시꾼 신고로 군부대에서 수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영종대교 다리밑에서 폭발물이 발견돼 군·경이 수거에 나섰다.
2일 오전11시14분경 인천시 중구 중산동 영종대교 4, 5번 교각 밑 갯고랑에서 낚시중이던 이모(62)씨가 가로 10cm 세로 30cm 정도의 부식된 포탄 1발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낮12시40분경 현장에 출동한 군부대 ․해경․공항지구대는 합동으로 현장보존 후 밤9시쯤 군부대 주관으로 폭탄을 수거했다.
군부대관계자는 “수거된 폭발물은 불발된 포탄으로 해군의 해상훈련당시 불발된 포탄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