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임금체계 컨설팅 무료 지원
2015-03-02 12:0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엄현택)은 합리적 임금체계 개편 방안으로 실시간 상담과 무료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근로가치 및 생산성 반영, 중고령자 고용보장 및 고용연장, 장시간근로 관행의 해소를 위한 실시간 상담 및 합리적 임금체계 개편을 위한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컨설턴트를 중심으로 학습공동체 (CoP, community of practice) 활동을 통해 현장 맞춤형 컨설팅 유형을 도출하고, 외부전문가와 세미나를 통한 합리적인 임금체계 방안을 정립할 예정이다.
노사발전재단은 또 연공급 중심의 임금체계를 직무·능력에 근거한 합리적 임금체계로의 진전을 위해 기업과 관련단체 등에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감대를 확산하고 근로시간 단축, 시간 선택제, 고령화 추세에서의 정년연장 등과 연계시켜 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노사발전재단 관계자는 "‘임금체계 개편’은 지난 20여년부터 우리사회가 풀어야 할 고용·노동 현안의 중요한 기제로 노사정 모두의 기대와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면서 "합리적인 임금체계 개편은 고용창출 등 경제·사회 전반에 새 지평을 여는 단초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