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노사발전재단, 시간선택제 전국 기업설명회 릴레이 개최

2015-02-25 16:18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고용노동부는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25일부터 '시간선택제 전국 기업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시간선택제 도입효과, 적합직무, 도입절차 및 정부 지원제도, 도입기업 인사담당자·컨설턴트와 Q&A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시간선택제에 관심은 있지만 도입 후에 부딪히게 될 문제들로 고민 중인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업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성과 지표를 공개한다.

도입 단계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제 현장에서 겪게 되는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노하우도 소개한다.

이날 개최된 첫 회차에서는 시간선택제를 성공적으로 운영중인 에어코리아(항공운송서비스)의 신규형, 전환형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직원의 32%가 시간선택제로 근무 중인 E.B(방송분장전문 서비스)의 도입과정 및 운영노하우가 소개됐다.

나영돈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시간선택제 도입후에 생산성 향상, 이직률 저하 등의 효과를 거둔 기업이 상당수 있어 도입에 관심갖는 기업이 많아졌다”면서 “처음 시간선택제를 도입하는 기업에 설명회를 통해 우수사례와 실무적 준비사항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설명회는 25일 서울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운영되며, 상반기 내에 8개 권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