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 공식 출범
2015-02-27 09:13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우리은행은 지난 26일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합병은행인 '우리소다라은행' 공식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현지 중앙은행, 금융감독원, 기타 유관기관 관계자 및 주요 고객 등이 참석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총자산 16억 달러, 직원수는 2000명에 달한다. 우리은행은 합병은행의 지분 74%를 보유했다.
이어 "이번 합병을 계기로 18개국 185개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된 우리은행도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우리소다라은행을 중대형은행으로 성장시켜 인도네시아 금융산업과 경제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광구 행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인도네시아 최대 민영은행인 BCA(Bank Central Asia)와 직불카드 공동 결제망 가입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