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황정음, "설마 지하실 아이가 나였어?" 과거 기억 떠올라
2015-02-26 23:26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황정음이 과거 기억을 되찾고 괴로워했다.
26일 밤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16회에서는 황정음이 차도현(지성)의 조모이자 승진가의 서태임(김영애) 회장의 부름을 받고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태임은 오리진에게 “차도현의 비밀 주치의냐”고 물었고 오리진은 “그 계약은 어제로 종료되었습니라”라고 말했다. 이에 서태임은 그렇다면 더 할 말이 없다며 가보라고 했다.
이에 서태임은 “젊은 아가씨가 주제 넘는군 과거에 연연하는 사람들은 발전이 없는 법이다. 알면 과거사가 바뀌기라도 하냐”고 물었다. 오리진은 “과거로 돌아가 새로 시작할 순 없지만 지금 새로 시작하면 새롭게 바꿀 수 있다”고 답했다. 서태임은 “다 끝났으면 그만 나가봐라. 보기보다 맹랑한 아가씨로군”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때 오리진은 과거 들었던 서태임의 목소리와 방금 들은 목소리가 겹치는 이상 증세를 겪었고 마침 도우미 아주머니가 들고 나온 차준표(안내상)의 사진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