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 회장 장남 박세창씨 아시아애바카스 대표이사 선임

2015-02-26 14:32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아시아나애바카스 대표이사 [사진제공=금호아시아나그룹]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그룹 계열사인 아시아나애바카스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기존에 맡고 있던 금호타이어 부사장직과 겸직하는 형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3월 1일부로 △부회장 2명 △사장 1명 △대표이사 선임 5명 △부사장 2명 △전무 14명 △상무 32명 등 총 55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부사장이 대표이사를 맡은 아시아나애바카스는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항공사들의 예약발권 시스템을 공급하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사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아시아나는 그동안 매년 연말에 임원인사를 해왔으나 올해부터 연초에 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이번에 인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원태 그룹 상근고문과 김성산 금호고속 사장이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이사 부사장은 에어부산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이덕연 금호고속 부사장은 금호고속 대표이사에 △김현철 금호터미널 부사장은 금호터미널 대표이사에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은 아시아나IDT 대표이사에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은 금호타이어 부사장과 함께 아시아나애바카스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됐으며 △류광희 아시아나항공 전무는 서울에어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다음은 이번 인사 명단
◆ 승진

<금호아시아나그룹>
△부회장 : 이원태 / 김성산

<금호고속>
△대표이사 부사장 : 이덕연 △전 무 : 장진균 △상 무 : 김영호

<금호터미널>
△대표이사 부사장 : 김현철 △상 무 : 양동수

<금호타이어>
△전 무 : 김재복 / 정일택 / 정택균 / 조중석
△상 무 : 김성 / 김현호 / 박철희 / 오종서 / 윤기용 / 윤종필 / 조강조 / 조남화 / 조만식 / 최종노

<금호건설>
△전 무 : 이동학
△상 무 : 박경록 / 이명재 / 최승일 / 한규근

<아시아나항공>
△부사장 : 조규영
△전 무 : 권오호 / 문명영 / 오근녕 / 정성권
△상 무 : 문상천 / 남기형 / 두성국 / 오경수 / 임광수 / 진종섭 / 현일조

<아시아나IDT>
△대표이사 부사장 : 한창수 △전 무 : 안민호 △상 무 : 서근식 / 이영신

<아시아나애바카스>
△대표이사 부사장 : 박세창

<금호리조트>
△전 무 : 김현일 △상 무 : 배병선

<에어부산>
△사 장 : 한태근 △전 무 : 최판호

<아시아나에어포트>
△상 무 : 엄성섭

<서울에어>
△대표이사 부사장 : 류광희

<KA>
△상 무 : 김기환 / 안명철 / 원정태

<KG>
△상 무 : 김형수

<전략경영실>
△전 무 : 이용욱 △상 무 : 윤병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