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선관위,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 모의시험 실시

2015-02-26 13:59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11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대비한 투표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7일 도내 전 투표소를 대상으로 투표 모의시험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후보자·조합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는 모의투표 체험을 병행한다.

이번 모의시험은 도내 237개 투표소를 대상으로 투표관리관, 기술운영요원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통합명부시스템과 투표용지 발급기 등 투표장비의 성능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후보자, 조합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도 및 시·구·군 선관위별 투표소 1곳을 지정, 모의투표 체험을 병행 실시한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 전일인 10일 후보자 측 투표참관인이 참여하는 가운데 투표 최종 모의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투표가 성공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총력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동시조합장선거 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