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토청, 해빙기 앞두고 건설현장·건축물 현장점검

2015-02-26 10:05
내달 17일까지 30곳 대상… 전문인력 점검단 구성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해빙기를 앞두고 건설현장 등에서 수도권 일대에서 안전사고 예방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다음달 17일까지 관내 건설현장 및 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서울국토청은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점검단을 구성해 안전사고 예방과 부실시공 방지, 품질확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점검 대상 건설현장은 서울청에서 발주한 도로 10곳, 지자체에서 발주한 건축물 등 총 30곳이다. 흙막이 등 가시설과 교량·터널 등 위험공종 안전관리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동결과 융해로 지반 이완이 우려되는 절개지 및 지하 굴착부 등 이상 유무와 안전대책 강구 및 이행 여부 등도 체크할 예정이다.

송석준 서울국토청장은 “해빙기는 지반 이완 등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해 현장안전을 지켜나가겠다”며 “점검기간 이후에도 수시 점검을 통해 현장 및 신축건축물의 안전 상태를 지속 관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