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美포춘지 선정 세계 가장 존경받는 상위 50대 기업 선정
2015-02-25 19:33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델타항공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상위 50대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항공업계 부문에서는 지난 5년 동안 네 차례나 1위에 올랐다.
포춘 선정 상위 50대 기업 순위는 재계 각 분야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가장 존경하는 기업을 조사해 선정한다.
항공업계 순위는 항공사 경영진, 이사회 임원 및 항공 업계 분석가들을 대상으로 혁신은 물론 장기 투자, 글로벌 경쟁력 등 굉장히 다양한 부분에 대한 조건들을 바탕으로 항공사를 평가하며 그 결과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리처드 앤더슨(Richard Anderson) 델타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성과는 델타항공 임직원들의 노력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며 “이번 영예는 지금껏 델타항공이 중요시 하는 기업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델타항공의 가장 큰 경쟁우위 요소는 바로 직원, 기업 문화 및 가치”라며 “이러한 점을 전 세계 재계 리더들 또한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델타항공은 글로벌 운항 서비스를 운영, 고객 만족도에서 상당한 개선을 이뤄냈으며 세전 이익에서 45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