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오정해 토크콘서트 선보여
2015-02-25 16:27
정상급 전통예술인 초청, 신명나는 무대로 진행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내달 5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국악 토크 콘서트 '노닥이다'를 개최한다.
재단은 전통음악 활성화 차원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총 네번에 걸쳐 국악 시리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소리꾼 오정해를 사회자로 영입해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절기를 주제로 정월대보름(3월 5일), 단오(6월 18일), 추석(9월 24일), 동지(12월 17일)에 총 네 번 진행되며, 매 회 정상급 전통예술인을 초청해 신명나는 무대로 진행된다.
콘서트 ‘노닥이다’의 첫 번째 공연은 내달 5일, 정월대보름을 주제로 펼쳐진다.
또 소중한 이들의 안녕과 한해의 복(福)을 기원하는 전통의례 진도씻김굿을 독특한 음악양식으로 발전시킨 국악, 탈춤과 풍물 등 가(哥)·무(舞)·악(樂)이 결합된 한국의 전통연희와 판소리 등 신명나는 무대도 펼쳐진다.
오정해가 진행하고 바라지, 연희컴퍼니 유희, 유태평양과 안양에서 활동하는 전통예술인이 출연하는데 특히 공연의 마지막 무대에는 오정해를 포함한 전 출연진이 함께 ‘진도아리랑’을 부르며 흥을 돋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