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보육원 출신 대학생에 '희망다솜장학금' 전달

2015-02-25 14:02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교보생명은 천안소재 연수원 계성원에서 보육원 및 소년소녀 가정 출신 새내기 대학생 등 총 80여명에게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3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준다.

지난 13년 동안 희망다솜장학금을 통해 배출된 장학생은 총 277명에 이른다. 이중 150명은 학교를 졸업한 후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했으며 교보생명이 그 동안 지원한 금액은 37억원에 달한다.

또한 교보생명은 재학생과 졸업생 간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희망다솜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커뮤니티를 통해 학업, 진로와 관련된 정보를 나누는 것은 물론 오프라인 모임도 정기적으로 열어 결속력을 다지고 있다.

한편 올해는 장학금 전달식이 끝난 후 2박 3일간 교보생명 계성원에서 '희망다솜 장학생 겨울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