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앱 서비스 개편…"고객 아니어도 괜찮아요"

2024-07-31 16:52
금융·건강 관련 정보 누구에게나 제공…좋은 습관 일상화 지원

교보생명 애플리케이션(앱) 내 ‘하루루틴’ 기능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누구나 쉽고 편하게 금융·건강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개편했다.

교보생명은 자사와 보험계약이 없어도 누구나 간편하게 다양한 금융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앱을 고도화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루틴 설정·관리’ 기능이 앱에 추가됐다. 이 기능은 모두가 건강한 하루를 살도록 좋은 습관을 반복적 일상(루틴)으로 만드는 과정을 돕는다. 예를 들어 물 마시기, 몸풀기(스트레칭), 커피값 아끼기 등 건강·금융과 관련한 루틴을 설정하고 요일·시간별 알림을 통해 실천을 독려하는 방식이다.

이에 더해 마이데이터 자산 연결을 통한 △보험분석 △자산관리 △노후설계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험분석 서비스는 이용자가 교보생명 앱에서 모든 보험사에 가입한 보험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한다. 노후설계 서비스는 가입한 연금 내역과 국민연금 데이터를 계산해 예상 연금수령액을 바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험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려는 회사의 경영 철학에 맞춰 각종 인문학 관련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문학 콘텐츠를 이용자들이 원하는 시간에 배달하는 구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