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분석지원센터 개소로 바이오단지 경쟁력 강화
2015-02-25 08:58
24일 현존 최고사양 질량분석기 공동활용 서비스 개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24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IFEZ바이오분석지원센터(지원센터)를 개소함으로써 그간 추진해온 바이오 지원 인프라 구축 사업의 첫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IFEZ는 바이오산업 지원을 위해 201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바이오 공동연구 및 실험장비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하였으며, 2014년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에 IFEZ바이오분석지원센터를 설립, 제1단계 사업으로 고사양 질량분석기 2세트를 구축하였다.
현재 구축된 장비는 상용화 장비 중 국내 최고해상도를 가진 장비(LC/Tribrid MS)와 고해상도와 고감도 요건을 갖춘 질량분석기(LC/ESI-Q-TOF) 2세트로 구성되었으며, 기존의 정형화된 분석시험이 아니라 단백질 의약품의 대량생산과 관련한 문제점들을 다각도로 연구하여 공정 최적화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용된다.
IFEZ는 올해 지원센터를 통하여 질량분석 기초운영교육 및 데이터분석 프로그램 사용교육 등의 인력교육 및 질량분석협의체 구성 등 전문가 네트워킹을 추진하고, 2단계 사업으로 질량분석기 연계 분석장비 등을 추가 구축함으로써 송도가 질량분석 선도의 장(場)이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동암 IFEZ 차장은“바이오산업은 우리 시의 8대전략산업이자 IFEZ의 핵심 투자유치 산업으로 집중 육성/지원하고 있으며, IFEZ바이오분석지원센터는 단계별 장비/서비스 확충을 통하여 경쟁력있는 중소 바이오기업 유치를 위한 핵심 앵커시설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질량분석기 공동활용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연내 단계적으로 전문분석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현재 센터는 (주)바이넥스가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센터운영 및 구축장비에 대한 세부사항은 홈페이지(www.ifezbio.co.kr)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