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천성마을 행복학습관 4주년 수료식 가져

2015-02-24 20:17

[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는 수강생, 마을주민 및 가족친지, 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양동 소재 천성마을 행복학습관 4주년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천성마을 행복학습관은 그 동안 소외된 한센인들에게 삶의 질을 높이고 교육 받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0년 8월 경기도 행복학습마을 만들기 마을로 지정돼 4주년을 맞아 뜻 깊은 행사를 갖게 됐다.

수료식은 운영 경과보고와 천성마을 행복학습관의 지난 1년간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시청하며 지난 시간을 추억하고 수료생의 소감 발표, 우수학습자 표창, 봉사자 표창, 배움의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천성마을 행복학습관에서는 한글교실, 노래교실, 요가, 천연비누교실, 라인댄스, 어르신 미술교실, 풍선아트 교실 등 주민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주 5일 운영해 수강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배움에 대한 열정 하나로 1년간의 학습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에게 존경을 표하고, 끊임없이 배우고 익혀 건강한 삶을 누리는 행복학습관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