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경찰서(서장 권세도)가 24일 관내 보육시설관련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신고 활성화 등 인식전환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는 보육시설 관련자 441명(어린이집 390개소, 유치원 51개소)를 비롯해 광명경찰서장, 여성청소년과장, 학교전담경찰관 등이 참석했다.

경찰은 최근 지속적으로 발행하는 아동학대 사건으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는 등 아동학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관내 보육시설 운영자와 신고의무대상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권 서장의 아동학대 유형 및 특성, 시설 내 아동학대 조사시 유의사항, 신고 의무자의 아동학대 범죄를 알게 된 경우 신고 요령과 외부강사의 아동학대 사례·질의응답시간으로 구성됐다.

한편 권 서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아동학대를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경찰도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