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 2015년 장학금 수여식 개최

2015-02-24 13:33

[사진제공=유한재단]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유한재단은 24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15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이필상 유한재단 이사장,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 등 관계자와 장학금 수혜자 및 학부모들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15년도 장학금 수혜자는 김지혜씨(가톨릭대학교) 등 81명으로 1년 등록금을 두 학기에 나눠 지급 받는다.

이필상 이사장은 “유한재단은 평생을 경제발전과 교육에 헌신한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학금 수여식 후에는 장학동우회(회장 손용석)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목을 도모하며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장학·교육 사업을 중심으로 기술문화연구 장려, 사회복지 사업, 시상 사업, 재해구호 사업 등 사회공익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유한재단은 1970년 설립이래 올해까지 45년간 매년 우수 특성화고 학생과 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왔으며, 장학금 수혜자는 연인원 2780여 명에 이르고 지원금액은 총 96여 억 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