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완성도 향상과 상품화 촉진을 위해 2015년도 상반기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2004년도부터 추진해온 본 사업은 매년 상·하반기로 구분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인천디자인지원센터)에서 전담하여 운영하며, 분야는 단일과제와 통합과제로 구분하여 지원한다.

단일과제의 경우 기존 4개 분야(제품디자인, 시각디자인, 포장디자인, 멀티미디어 홍보영상물)에 대해 지원하고, 통합과제는 제품디자인부터 워킹목업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모집분야는 단일과제 분야로 기간은 24일부터 3월 1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고, 접수된 과제에 대해 서류 및 PT심사를 거쳐 지원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통합과제 분야의 경우 4월초에 모집이 이루어질 계획이며, 별도의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총 디자인개발비용의 80% 이내로 지원되며, 제품디자인 개발은 최대 1,800만원, 시각ㆍ포장ㆍ멀티디자인 개발은 최대 1,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참여대상은 인천지역 내 중소기업으로, 제품, 포장, 시각, 멀티미디어 디자인 분야 중 개발을 희망하는 1개 분야에 대해 신청 가능하나, 제품ㆍ포장디자인 분야의 경우 공장가동중임을 증명 가능한 기업만이 참여 가능하다.

단, 영세기업(상시근로자 20명 미만)에 한해 별도의 공장등록 관련 증빙 없이도 제품 또는 포장디자인 분야에 대해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디자인개발을 진행할 주관기관은 지역 대학(교), 공인 산업디자인전문회사, 인천경제통상진흥원에 주관기관 자격등록을 마친 디자인회사이며, 참여방법은 참여기업과 주관기관 간의 컨소시엄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인천시는 개발과정에 대한 세밀한 지도와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14년도부터 디자인개발 지원 후 양산 및 마케팅 추진 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수혜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모니터링 운영단을 구성, 해당 수혜기업으로 방문하여, 디자인개발 후 양산과정에서 생기는 애로사항 컨설팅과 마케팅 관련 다양한 자문을 통해 수혜기업의 신제품 양산 및 판매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추진 중이며, 보다 장기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중소기업의 디자인개발에 대한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참여를 위한 세부적인 내용은 인천디자인지원센터 홈페이지(www.ids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문의 및 상담은 032-260-0238, 0246(디자인개발지원사업 담당)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