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외교특위, 기재부 보고청취…최경환 부총리 출석
2015-02-24 07:05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국회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무조정실, 감사원, 기획재정부 등으로부터 기관보고를 받는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이명박 정부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을 역임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석할 예정이어서, 자원외교 실패 책임론을 둘러싼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투자의 최종 결정은 각 공기업이 내린 만큼 최 부총리에게 책임을 물어서는 안되며, 기재부 장관 자격으로 출석하는 최 부총리에게 지경부 장관 시절의 일을 질의하는 것 역시 적절치 않다는 입장이다.
반면 야당은 캐나다 석유회사 하베스트 인수 등 대부분 사업에서 최 부총리가 투자 결정 과정에 깊숙이 관여했다며, 이날 회의에서 진상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벼르고 있다.
한편 회의에서는 이 밖에도 법무부, 금융위원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의 기관보고가 이어진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이명박 정부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을 역임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석할 예정이어서, 자원외교 실패 책임론을 둘러싼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투자의 최종 결정은 각 공기업이 내린 만큼 최 부총리에게 책임을 물어서는 안되며, 기재부 장관 자격으로 출석하는 최 부총리에게 지경부 장관 시절의 일을 질의하는 것 역시 적절치 않다는 입장이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보고에서 기재위 실무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반면 야당은 캐나다 석유회사 하베스트 인수 등 대부분 사업에서 최 부총리가 투자 결정 과정에 깊숙이 관여했다며, 이날 회의에서 진상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벼르고 있다.
한편 회의에서는 이 밖에도 법무부, 금융위원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의 기관보고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