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분양시장]삼성물산, 3월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분양
2015-02-24 11:11
광진구 자양4재정비촉진구역 일대 환경개선 수혜, 319가구 공급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삼성물산이 올해 첫 분양지로 서울 광진구를 선택했다.
삼성물산은 오는 3월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를 분양할 계획이다.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광진구 자양동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이하 자양4구역)에서 분양하는 총 319가구(오피스텔 포함)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삼성물산이 2003년 공급했던 광진 트라팰리스에 이어 광진구에 선보이는 두 번째 고급 주거단지가 될 전망이다.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지하4층~지상29층, 2개동, 전용면적 59~102㎡의 아파트 264가구와 전용면적 31~65㎡의 오피스텔 55실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이중 아파트는 조합원 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84㎡(109가구)와 102㎡(20가구) 등 129가구가, 오피스텔은 51실이 일반분양 대상이다. 일반분양의 대부분이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측으로는 뚝섬한강공원이, 북측으로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주변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자양초교, 건국대학교 및 사대부속 중·고교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자양동의 선호 학군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인근으로 스타시티몰,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의 쇼핑시설이 풍부하며, 건국대병원, 광진문화센터, 광진구청, 우체국 등 공공시설 및 병원의 이용도 편리하다.
삼성물산은 고급 주거단지의 이미지에 걸맞게 내부 상품을 고급화하는 한편, 실속까지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우선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두 개의 주동을 배치해 각 동간 간섭을 최소화하는 한편, 저층부는 별도의 석재마감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내부 평면도 차별화했다. 가변형 벽체 설계로 입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했으며, 지하에는 아파트 세대창고를 갖춰 계절용품이나 레저용품 등을 수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