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아동학대근절특위 ‘2월 입법과제 특위안’ 도출
2015-02-23 11:34
CCTV 설치, 처벌 강화, 대체교사 지원 확대 등 골자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새누리당 아동학대근절특별위원회(위원장 안홍준)는 23일 △CCTV 등 설치 의무화와 관련해 영유아 보육법에 근거조항 마련 △아동학대 발생 어린이집에 대한 폐쇄 등 처벌 강화 △보육교사 인성교육 강화 △대체교사 지원 확대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새누리당 2월 입법과제 특위안’을 도출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아동학대 관련 각론회의를 연 새누리당 아동학대근절특위는 “관련 전문가 및 정부부처와 함께 ‘아동학대 근절 정책결정 각론회의’를 열고 아동학대 근절 및 안심보육 관련 정책에 대한 2월 입법과제 특위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오늘 개정하지 못한 관련 법률개정안 및 아동학대근절 및 안심보육대책에 대해서는 향후 2차 각론 당정 협의회를 개최해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특위에서 결정된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 및 안심보육정책’을 정부와 적극 협력해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