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산가족 상봉으로 남북통일의 대통로 열어야”

2015-02-19 13:27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새누리당은 19일 “이산가족 상봉으로 남북통일의 대통로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올해는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기에 ‘사회통합’과 ‘남북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시금 다지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전쟁과 분단이 있은 지 70년이 흘렀다”며 “그동안 이산가족들의 시간도 너무 많이 흘렀다. 지난해만 3500여명이 세상을 떠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산가족 상봉은 인도적 차원의 문제만은 아니다”라며 “남북이 하나라는 살아있는 증거이자 통일에 대한 당위”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수석대변인은 “정부는 앞으로 보다 신중하면서도 적극적인 제스처로 남북 관계를 진전시켜야 할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누구보다 앞장서 남북관계 개선과 이산가족상봉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데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