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촌CC, 3∼12월 매일 두 팀씩 자선라운드 행사
2015-02-22 14:08
연중 모은 기금은 연말에 취약계층에 전달
동촌CC(충북 충주·대표 김동철)는 올해에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자선라운드 행사를 3∼12월 벌인다.
이 행사는 개장 이듬해인 2013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이어져왔다. 1회성 기부활동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관심을 필요로 하는 곳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기금은 오는 3월3일부터 12월까지 화∼금요일에 하루 두 팀, 연중 201팀(총 804명)이 릴레이로 모금한다. 요컨대 해당 기간 오전 8시7분 동·서코스에서 티오프하는 팀은 그린피와 카트비를 면제받는 대신 그에 해당하는 돈을 자선기금으로 기부한다. 골퍼들은 카트에 비치된 자선단체 세 곳(충주시 자선기금, 한국피해자지원협회, 한국컴패션)을 표기한 봉투 중에서 원하는 단체를 골라 기부하면 된다.
동촌CC는 지난해 모금한 자선기금 4000만원 가운데 1500만원은 충주시에, 2500만원은 범죄 피해자를 지원하는 단체인 한국피해자지원협회와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인 한국컴패션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