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내 사랑 - 오말수(김해숙)의 분통터지는 소리, 만났으면 다리 몽둥이를 부러뜨렸을 텐데..누구 다리요?

2015-02-19 21:51

[사진=강문정 기자(방송캡처)]

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19일 KBS1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는 멀지 않아 터져버릴 긴박한 만남이 예고되었다.

오말수(김해숙)에 대한 소식을 알기 위하여 그녀의 집을 찾아 온 남제일사장(이영하)은  문 앞에서 송도원(한채아)과 마주친다.

서로가 초면이지만 단번에 누구인지 알아본다.

도원이 이 곳이 자신이 사는 집이라고 말하자, 남사장은 깜짝 놀라며 길을 잘못 든 것 같다고 둘러대며 자리를 피한다.

한편 둘이서 영화구경을 한 후,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오는 오말수와 송덕구(강남길)의 곁을 남사장의 자동차가 지나치지만 양 측 서로가 알아채지 못한다.

송도원(한채아)이 아버지 송덕구(강남길)와 오말수에게 이 사건을 전하자, 모두가 동성시장 매입 문제로 그가 찾아 온 것으로 오해한다.

남제일(이영하)이 누구인지를 전혀 알지 못하는 오말수(김해숙)는 '만났으면 다리 몽둥이를 부러뜨렸을 텐데'라고 욕을 하고 비웃는다.